"미국은 '4달러 휘발유' 그리워하게 될 것"…이란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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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13 08:59 수정2026.04.13 09:02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마즐리스(의회) 의장. /사진=AFP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마즐리스(의회) 의장. /사진=AFP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종전협상 결렬 후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추진하는 미국을 향해 현재 수준의 휘발유 가격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12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소위 ‘봉쇄’로 당신(미국)들은 곧 4~5달러 휘발유 가격에 향수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복합한 수학식도 덧붙여 미군의 호르무즈 역봉쇄가 단순한 일차적 충격에 그치지 않고 반복적·누적적 효과로 파장을 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갈리바프 의장은 미국 백악관 인근의 주유소 위치와 갤런당 4달러대로 표시된 가격이 표시된 구글 지도 이미지도 공유했다.

앞서 지난 11일ᄁᆞ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종전 협상이 결렬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강인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려는 모든 선박을 봉쇄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고, 효력은 즉각적"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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