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수지, 72kg 감량 후 번아웃 고백 “다시 일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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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지 소셜 캡처

박수지 소셜 캡처

가수 미나 시누이 박수지가 다이어트 번아웃을 고백했다.

박수지는 12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잠시나마 먹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다이어트를 내려놨다”며 “번아웃이 왔고 감기에 걸려 온몸이 축 처진 상태였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하려면 건강이 우선이라는 걸 다시 깨달았다. 다시 시작하겠다”고 재도전을 선언했다.

영상 속 그는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해 “운동도 못 하고 나태한 삶을 살았다. 면역력이 떨어지니 목과 코 상태가 좋지 않고 식은땀까지 난다”며 “이제는 몸이 너무 아파서 못 견디겠다. 면역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운동을 시작해 건강을 되찾고 나태해진 삶을 정리하겠다”며 함께 다이어트 중인 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박수지는 지난해 150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10개월 만에 72kg을 감량, 70kg대에 진입했다. 목표는 60kg이며 폭풍 감량 후 연극 무대와 쇼호스트로 데뷔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열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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