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389조 원으로 세계 1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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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ETF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운용 규모를 키우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에서 운용하는 ETF는 775개이며 순자산은 389조 원으로 집계됐다.글로벌 ETF 리서치업체 ETFGI 집계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순자산 규모는 세계 11위, 아시아에서는 일본 노무라에 이어 2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ETF 순자산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3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평균 성장률은 21.7%다.해외 법인도 각 시장에서 ETF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미국 법인 Global X를 인수했다. 당시 약 8조 원이었던 운용 규모는 현재 약 150조 원으로 증가했다. 일본 Global X Japan은 출범 6년여 만에 순자산 1조 엔을 넘어섰으며, 캐나다 Global X Canada는 400억 달러, 호주 Global X Australia는 130억 달러 규모 등으로 성장했다. 유럽 Global X EU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시장별로 투자 전략을 달리한 ETF도 운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AI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GXIG를 운용한다. 국내에서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 가운데 배당 성향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하는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등을 운용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매년 전 세계 ETF 관련 임직원이 참여하는 ‘ETF Rally’를 열어 해외 법인의 ETF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기반 투자와 디지털 자산관리 분야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AI 법인 Wealthspot과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Stockspot 등을 활용해 투자 전략과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과 다양한 투자수단을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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