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8' 13일째 1위…韓영화 두 편 개봉에도 예매율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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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미션 임파서블8’)이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가운데, 하루 만에 관객수가 다시 5만명대로 감소했다. 특히 3주차 주말을 앞둔 ‘미션 임파서블8’은 두 한국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와 ‘소주전쟁’의 개봉에도 여전히 예매율 정상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29일 5만 12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10만 151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문화가 있는 날이던 지난 28일 반값 할인 혜택으로 일일 9만 5000명대까지 치솟았지만, 하루 만에 관객수가 5만명대로 다시 감소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9년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미션 임파서블’의 8번째 시리즈로 톰 크루즈와 1편부터 제작 및 주연을 맡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17일 국내 개봉 후 5일 만에 100만 명을, 12일 만에 200만 명을 각각 돌파하며 가파른 흥행세를 보여줬다. 다만 3시간에 가까운 긴 러닝타임 등으로 평일 관객수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3주차 접어들며 관객 증가세는 더욱 더뎌졌지만, 주말 관객수가 많은 편인 만큼 이번 주말 또 한 번 흥행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 13일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30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하이파이브’와 ‘소주전쟁’과의 경쟁에서도 계속 선전을 이어갈지 더욱 주목된다.

이날 오전 현재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여전히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예매량은 8만명대 수준이다. 다만 예매율 2위인 ‘하이파이브’가 예매량 7만명대, 3위 ‘소주전쟁’이 예매율 6만명대를 기록 중으로 그 차이가 많지 않다.

박스오피스 2위는 ‘릴로 & 스티치’로 이날 7840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수는 22만 8209명을 기록했다. 3위는 ‘극장판 프로젝트 세카이 부서진 세카이와 전해지지 않는 미쿠의 노래’로, 이날 751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1만 2955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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