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글로벌 투자시장에 두 가지 화두를 던졌다.
첫째, 이란 전쟁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해결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우려다.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동반 급등하며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고유가·고금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 자본시장을 덮쳤다.
둘째, 중국 베이징 국빈 방문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적인 외교 및 경제안보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매우 강력한 대국이고 대만은 매우 작은 섬”이라고 언급하면서, 대만과 관련해 ‘현상유지’를 선호하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만 독립 기조에 반대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러한 글로벌 거시경제의 우려와 지정학적 패러다임의 변화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자본시장에 극심한 변동성을 유발함과 동시에 반도체·조선 등 특정 섹터에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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