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검단구청장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손화정 영종구청장 “대한민국 공항경제수도”
김찬진 제물포구청장 “해양휴양도시 조성”
민선 9기에 맞춰 신설된 인천 3개 구청을 이끌게 된 단체장들은 출범 초기 주민 불편이 없도록 행정을 안정화하고, 경제적인 도약을 약속했다.
기존 서구(현재 명칭은 서해구)에서 분리된 검단구를 이끌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2일 오후 검단복지회관에서 취임식을 했다.
김 구청장은 “검단구는 검단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고, 젊은 도시와 전통이 공존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면서 “부족한 교통망, 생활 인프라 확충, 교육·문화시설 확대, 재정 기반 확보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김 구청장은 소통 행정,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안전하고 품격있는 스마트도시,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을 핵심 자산으로 둔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대한민국 공항경제수도’로 만들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 약속’을 발표했다. 5개 약속에는 GTX-D·E 등 광역 교통망 확충, 공공종합병원·공공의료복지타운 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공항경제권 미래 일자리 확대, 체류형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구민 중심 복합 행정타운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손 구청장은 “영종구의 거대한 변화는 구청장 혼자 만들 수 없으며, 14만 구민 참여와 700여 공직자의 헌신,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협력이 ‘원팀’으로 뭉칠 때 완성될 수 있다”면서 “화려한 말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결과와 실천으로 민선 9기 구정 슬로건인 ‘하늘을 잇고, 미래를 열고, 사람을 품는 영종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물포구는 기존 중구 내륙과 동구를 통합해 출범했다. 민선 8기 때 동구청을 이끌었던 김찬진 초대 제물포구청장은 지역 내 재개발과 재건축을 지원하고, 내항 1·8부두 재개발과 해양 친수공간을 활용해 제물포구를 수변도시와 해양휴양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1995년 출범한 인천광역시의 ‘2군·8구’ 행정체제는 민선 9기가 출범한 전날 생활권·인구 증가·도시 기능 변화에 맞춰 ‘2군·9구’ 체제로 확대됐다.
인천 중구 내륙과 동구는 제물포구로 통합해 출범했고, 중구 관할 영종도는 영종구로 격상됐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늘고 있는 서구는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리됐다.
제물포구는 18개 동(신포동, 연안동, 신흥동, 도원동, 율목동, 동인천동, 개항동, 만석동, 화수1·화평동, 화수2동, 송현1·2동, 송현3동, 송림1동, 송림2동, 송림3·5동, 송림4동, 송림6동, 금창동), 영종구는 6개 동(영종동, 영종1동, 영종2동, 운서1동, 운서2동, 용유동), 검단구는 8개 동(검단동, 불로대곡동, 원당동, 당하동, 오류왕길동, 마전동, 아라1동, 아라2동)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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