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순회경선 대신 8월 2일 통합경선…“폭우 피해 고려”

10 hours ago 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순회경선'에서 '통합경선'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박지혜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에서 폭우 피해를 고려해 양 후보 측과 소통 후 변경을 권고했으며, 온라인 투표는 30일부터 시작해 8월 2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민주당은 통합 경선 결과로 지난 주말의 순회경선 결과를 포함할 계획이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정청래(왼쪽)·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8·2 전당대회 순회 경선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청래(왼쪽)·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8·2 전당대회 순회 경선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순회경선’에서 ‘통합경선’으로 변경했다.

박지혜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전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어제(20일) 최고위원회는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을 고려해 선출 방법 변경에 대해 양 후보 측과 소통해 권고했다”며 “양 후보자가 동의한 그대로 순회경선을 통합경선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 수요일(30일)부터 온라인 투표를 시작해 오는 8월 2일 끝내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왼쪽), 박찬대 후보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함께 주먹을 쥐며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왼쪽), 박찬대 후보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함께 주먹을 쥐며 인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또 23일 예정된 2차 TV토론회를 비롯해 구체적인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선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사항이라 후보자 측 의견을 들어서 선관위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같은 전준위 결정 사항은 이날 저녁 최고위를 거쳐 내일 당무위와 선관위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수해 복구를 위해 26일(호남권)과 27일(경기·인천권) 예정됐던 당대표 경선 권리당원 현장투표를 다음 달 2일 통합해 치르기로 했다.

지난 주말 치러진 충청권과 영남권 지역 순회경선 결과는 통합 경선 결과에 합산할 방침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