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이 “브라질, 월드컵서 ‘아르헨티나 비방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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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밀레이 “브라질, 월드컵서 ‘아르헨티나 비방 캠페인’ 펼쳐” 인터뷰서 주장…증거 제시는 하지않아“캠페인 자금 25% 브라질 정부가 지원” 브라질 재무장관 “밀레이는 광대” 맞불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이후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낙담한 표정으로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고 이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오는 10월 대선을 앞둔 브라질에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쏟아내며, 이번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이 ‘반아르헨티나 캠페인’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브라질 장관도 밀레이 대통령을 저격하는 발언을 하며 양국의 관계가 갈수록 악화하는 모양새다.27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 G1 등에 따르면 전날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브라질 정부가 아르헨티나 비방 캠페인에 재정적 지원을 투입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나 단서를 제시하지 않았다.밀레이 대통령은 “반아르헨티나 캠페인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한 곳은 브라질”이라며 “자금의 약 25%가 브라질 정부에서 나왔다”고 비난했다. 또, 월드컵 기간 중 반아르헨티나 음모에 대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이끄는 멕시코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반대하는 미국 민주당도 가담했다고 주장했다.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경기 내내 편파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이집트와 알제리 등 아르헨티나와 맞붙은 국가들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에 비디오판독(VAR) 등 일방적으로 유리한 판정을 내렸다며 피파에 제소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맞붙었으나, 연장 승부 끝에 1-0으로 패했다.또, 밀레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자국이 ‘서구의 등대’가 됐기 때문에 이런 반아르헨티나 캠페인이 꾸며졌다고 주장했다.그는 “아르헨티나는 자유의 등대가 되고 있어 우리를 향한 모든 공격과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서구의 등대이기 때문에 도둑들의 정책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자유당(PL) 전당대회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왼쪽)과 브라질 대선 우파 후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가 함께 초대형 가위를 들고 연설하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은 자신의 전기톱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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