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수비 뚫었다’ 아틀레티코, 전반 1-0 리드→‘라리가 선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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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리그 6연승 행진 중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가 전반을 1-0으로 마치며, 잠시나마 리그 선두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틀레티코는 31일 밤 10시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레반테와의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경기 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 훌리안 알바레스, 알렉스 바에나, 파블로 바리오스, 모르텐 히울만,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다비드 한츠코, 마르크 푸빌, 마르코스 요렌테, 얀 오블락이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초반부터 공 점유율을 높였다. 반면 레반테는 수비 라인 간격을 좁게 유지하면서 역습으로 맞섰다. 전형적인 강팀과 약팀의 경기 양상.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수비에 집중한 레반테를 상대로 이렇다 할 공격 해법을 찾지 못했다. 높은 공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패스가 레반테 수비에 걸리기 일쑤.

또 아틀레티코는 전반 11분 오히려 첫 번째 슈팅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양 팀에서 나온 첫 번째 유효 슈팅. 단 레반테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골이 취소되기는 했으나, 전반 16분 바에나의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받은 히울만이 오른발 슈팅으로 레반테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이강인의 첫 슈팅이 나왔다. 바에나가 내준 공을 받은 이강인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한 것. 하지만 공이 골문 위로 벗어났다.

공격을 주도하던 아틀레티코는 전반 36분 0-0의 균형을 깨뜨렸다. 그리말도가 기습적으로 침투해 바에나의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 머리 위쪽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반테의 밀집 수비를 깨뜨린 아틀레티코는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가 승리할 경우, 바르셀로나를 잠시 선두에서 밀어낼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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