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5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 이후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2024년 빅리그 진출 첫해 자신이 세운 11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넘어섰다. 그러면서 이 경기 전까지 0.310이었던 시즌 타율을 0.322로 끌어올렸다. MLB 타율 부문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정후는 허리 근육통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가 지난달 30일 복귀한 이후타석에서 펄펄 날고 있다. 콜로라도와의 방문경기에 복귀한 첫날 4안타를 신고하며 부활을 알리더니 1일엔 한국인 빅리거 최초로 한 경기 5안타를 몰아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홈런 2방 포함 안타 20개를 뽑아내며 밀워키를 12-9로 꺾었다. USA 투데이는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안타가 필요할 때 이정후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며 “이정후는 팀을 뒤덮은 먹구름을 뚫고 한 줄기 햇살처럼 빛나고 있다”고 평했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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