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도 털렸다…서강대, 개인정보 18만건 유출

1 day ago 12

“신원 미상의 외부 공격으로 유출 매우 엄중…재발 않도록 재점검 강화” 전자공학과 1970학번 박 전 대통령 생년월일-학번 넣었더니 “유출 확인” 떠 서강대학교 홈페이지 캡쳐 서강대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 18만 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강대 동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개인정보 역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서강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통합 로그인 계정 정보에 대해 신원 미상의 외부 공격으로 일부 정보의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며 “사고 인지 후 보안 침해 대응 절차에 따라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유출된 항목은 학번(사번), 성명, 소속,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암호화된 통합 비밀번호 등이다. 다만 서강대 측은 “사람마다 유출 항목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오전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서강대는 홈페이지에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링크를 만들었다. 여기에 서강대 전자공학과 1970학번인 박 전 대통령의 정보를 기입하면 “귀하의 개인정보 항목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이어 ‘서강대학교 침해사고 대응 데이터베이스 대조 결과 본교에 등록된 “아이디, 성명, 소속, 이메일주소, 암호화된 비밀번호” 항목이 유출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2차 피해(스미싱, 피싱 등) 예방을 위해 아래 보안 조치를 즉시 시행해 주십시오’라는 안내 문구도 함께 나타났다.박 전 대통령의 학번과 생년월일 등은 2007년 당시 한나라당 캠프 측이 공개한 바 있다. 서강대학교 전경 서강대는 사고 인지 즉시 공격 IP를 차단한 후 서비스 접근 제한 및 망분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추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보안 조치도 진행 중이다.서강대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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