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MBC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소담이 갑상샘암 수술 후 비로소 자신을 돌보고 쉬는 방법을 배웠던 시간을 털어놓는다.
18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 5회에는 박소담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석훈, 이준, 딘딘과 만난다.
박소담은 세 MC를 위해 직접 준비한 꽃을 들고 등장한다. 최근 꽃을 정리하는 취미가 생긴 그는 꽃시장을 직접 찾아 세 사람에게 어울리는 꽃을 골랐다. 꽃말까지 고려해 손편지와 함께 선물을 건네며 정성을 더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박소담과 이준의 연결고리도 공개된다. 박소담의 등장과 함께 이준의 학창 시절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화제에 오르자 이준은 쏟아지는 질문에 진땀을 흘린다.


박소담은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이어온 특별한 인연도 들려준다. 영화 ‘기생충’ 해외 프로모션 당시 만난 두 사람은 이후 SNS를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최근 내한한 샤를리즈 테론에게 “Hi girl”이라는 메시지까지 받았다는 박소담의 이야기에 MC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박소담은 갑상샘암 수술 후 보냈던 시간을 조심스럽게 꺼낸다. 그동안 쉽게 이야기하지 못했던 경험이지만 ‘플레이리스트 109’ 출연 제안을 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밝힌다.
박소담은 수술 후 힘든 순간마다 석촌호수를 찾았다고 회상한다. 그곳에서 수없이 눈물을 흘렸으며 가까운 사람들에게 “석촌호수 눈물 다 네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을 정도였다고 털어놓는다.
바쁘게 달려온 박소담에게 당시의 시간은 ‘쉬는 법’을 처음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멈춰 있는 자신을 받아들이고 다시 스스로를 돌보면서 일상을 되찾아간 과정과 힘든 순간 곁을 지킨 ‘버팀송’도 공개한다.
박소담이 갑상샘암 수술 후 처음 마주한 쉼과 눈물,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은 이야기는 이날 ‘플레이리스트 109’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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