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의 서재, 에밀리 브론테의 언덕…시대를 초월한 고전의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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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5년 전 우리 곁을 떠난 한국 문단의 거목. 박완서 작가를 기리는 특별전이 열리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80년 전 쓰인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 '폭풍의 언덕'은 8번째로 영화화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죠. 시대를 초월해 우리를 흔드는 이야기들의 힘은 무엇인지 심가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 '독자 때문에 글 쓸 용기도 나고 두렵기도 하다.' 빛바랜 일기장 위엔 창작의 고통부터 명랑한 일상, 홀로 삼킨 눈물자국까지 여전히 선명합니다. 평생을 다섯 아이를 키우는 주부로 살다 마흔의 나이에 등단한 작가 박완서. 그의 사소한 유품들과 모든 책의 초판본 등 손때 묻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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