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추모식서 李대통령 화환 훼손 시도…안전장소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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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철거-소각됐다는 SNS 내용은 허위”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7주기 추모식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영정사진과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 화환이 나란히 놓여 있다. 2026.10.26 뉴스1 국가보훈부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모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추모 화환이 불에 태워지고 철거됐다는 온라인상 주장에 대해 27일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대통령 화환에 대한 훼손 시도가 있어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고 밝혔다.국가보훈부는 이날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이재명 대통령 화환은 철거되거나 불태워지지 않았으며, 이 같은 SNS상의 명백한 허위 사실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서 한 시민이 이재명 대통령 명의로 설치된 화환을 옮기고 있다. (쓰레드 캡쳐) 2026.10.27 뉴스1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 등에는, 전날(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이 대통령 명의의 화환이 일부 시민들에 의해 묘역 인근 나무가 우거진 곳으로 옮겨졌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현장을 찾은 일부 시민 및 참석자들이 대통령 화환을 철거하고 불태워 소동이 벌어졌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모식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 명의로 설치된 화환을 옮겨 구석진 곳에 방치되고 있다. (쓰레드 캡쳐) 2026.10.27/뉴스1 이와 관련해 보훈부는 “전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박 전 대통령 제47주기 추모식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화환이 철거되고 불태워졌다’는 SNS의 내용은 명백한 허위조작정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통상 대통령 화환의 경우, 현충원 내부 방침에 따라 행사 당일 18시까지 묘역 등 현장에 비치한 후 다음날 폐기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모식에서는 행사 후 진행된 일반인 헌화·참배 시 일부 참석자가 대통령 화환을 강제로 이동시키는 등 훼손 시도가 있어 불가피하게 서울현충원 직원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했다”고 설명했다.또 “SNS에서 확산 중인 ‘화환이 불태워졌다’는 내용 역시 명백한 허위 사실로, 현재까지 잘 보관되고 있으며 곧 폐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보훈부는 각 플랫폼에 해당 게시물의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향후 게시물의 작성·유포 경위를 파악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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