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즈는 14일 박지수와 계약 기간 2년, 연간 총액 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5억 원의 연간 총액은 WKBL 역대 최고액이다. 사진제공ㅣWKBL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국보 센터’ 박지수(28·193㎝)가 원 소속팀 청주 KB스타즈와 동행을 이어간다.
KB스타즈 구단은 14일 “박지수와 계약 기간 2년, 연간 총액 5억 원의 조건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5억 원은 김단비(36·아산 우리은행)가 받은 종전 최고액인 4억5000만 원(연봉 3억 원·수당 1억5000만 원)을 뛰어넘는 액수다.
박지수는 해외 무대(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서 뛴 2024~2025시즌을 제외하면 입단 첫해(2016~2017시즌)부터 KB스타즈에만 몸담았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4경기서는 평균 23분21초만 뛰고도 16.5점·10.1리바운드·2.6어시스트를 기록해 개인 5번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KB스타즈가 2018~2019·2021~2022·2025~2026시즌까지 3차례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을 차지하는 데도 큰 힘을 보탰다.

KB스타즈는 14일 박지수와 계약 기간 2년, 연간 총액 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5억 원의 연간 총액은 WKBL 역대 최고액이다. 사진제공ㅣ청주 KB스타즈
박지수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전력 보강이 필요한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WKBL 최고의 슈터로 꼽히는 강이슬(32)이 우리은행으로 이적한 KB스타즈로선 어떻게든 전력 누수를 최소화해야 했고, 적극적 구애로 박지수의 잔류를 이끌어냈다. KB스타즈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연속 시즌 우승을 향한 박지수의 열망도 강했다.
2년 계약은 박지수의 선택이다. KB스타즈 구단관계자는 “2년 뒤 다시 FA 자격을 얻게 되는 만큼 스스로 더 열심히 하고 성장하겠다는 마음이 컸다”며 “이번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도 크더라. 어제 계약서를 쓰기 직전까지도 ‘최소 3년은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는데 본인의 (단기 계약)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KB스타즈는 또 다른 FA 가드 윤예빈(29·180㎝)과도 3년 계약(연간 총액 1억5000만 원)을 체결했다.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일 수 있는 자원이다. 온양여고 시절 스승이었던 김완수 KB스타즈 감독(50)과 인연도 윤예빈을 영입하는 데 크게 작용했다. KB스타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김 감독과 동행하기로 결정했고, 금명간에 재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KB스타즈는 14일 윤예빈과 계약 기간 3년, 연간 총액 1억5천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ㅣ청주 KB스타즈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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