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가 80억원을 투자하며 프리에이전트(FA)로 영입한 주인공. 바로 두산 내야진을 이끌고 있는 박찬호(31)다.
사령탑인 김원형 두산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박찬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취재진을 향해 "박찬호 칭찬 좀 해주셨으면 한다"고 입을 뗐다.
김 감독은 "맨날 (박찬호가) 저를 보면 칭찬해달라고 그런다"며 환하게 웃은 뒤 "(박)찬호의 수비는 정말 마운드에 서 있는 투수나 벤치에서 보는 시점에서도 정말 대단한 범위를 보여준다. 어려운 타구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찬호는 올 시즌 전 경기(3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9(140타수 39안타) 3홈런, 2루타 7개, 13타점 28득점, 12도루(1실패), 21볼넷 27삼진, 장타율 0.393, 출루율 0.374, OPS(출루율+장타율) 0.229, 대타 타율 1.000의 세부 성적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그의 진가는 수비에서 빛나고 있다. 자칫 처리하기 까다로운 타구도 손쉽게 처리하고 있는 박찬호다. 올 시즌 현재까지 그의 실책은 3개. 베테랑으로서 젊은 내야진을 이끌며 자신의 진가를 뽐내고 있다.
김 감독은 "정말 잘하고 있다. 기본을 잘 지키면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말도 안 되는 수비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투수들이 엄청나게 고마워한다"고 재차 흐뭇하게 웃으면서 의도한 듯 작심(?) 칭찬을 쏟아냈다.
이제 두산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앞서 KIA가 올 시즌 잠실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 친정팀을 상대하긴 했지만, 박찬호가 챔피언스필드에서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연 박찬호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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