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가공기술이 만든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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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전시·공연 반도체 가공기술이 만든 '하트' 입력 : 2026.09.06 17:03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서울옥션서 첫 개인전 개최알루미늄 작품 60여점 선봬 곽신의 'Endless Love'. 서울옥션 반도체 장비를 만드는 데 쓰이는 정밀 가공 기술이 하트를 만들어낸다. 입체적인 알루미늄 덩어리를 정밀하게 깎아 만든 하트와 달러 기호($), 시계가 평면 바탕 위에서 입체적으로 도드라지며 반복된다. 산업 현장에서 반도체 장비를 만들던 기술이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재료가 됐다.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곽신의 개인전 '엔드리스(ENDLESS)'는 산업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한 전시다. 작가명 '곽신'으로 첫 개인전을 연 인물은 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를 이끄는 곽동신 회장이다. 29년간 반도체 장비 산업에서 금속과 정밀 가공 기술을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알루미늄 조형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붓을 들거나 전통적인 조각을 하는 대신 대신 컴퓨터를 이용한 정밀 설계(오토 CAD)를 거쳐 작품을 만든다. 컴퓨터 제어 절삭 가공(CNC 밀링)과 산업용 로봇을 활용해 알루미늄을 깎아낸다. 캔버스에 부조처럼 붙어 있는 입체적인 알루미늄 조각들은 미세한 각도로 가공돼 있다. 정교하게 깎인 면을 따라 빛이 다각도로 반사되면서 입체감이 감돈다. 작가가 표현한 도상들은 알록달록한 색깔로 구성돼 팝아트를 연상케 한다. 대표작 '엔드리스 러브'는 쉽게 마모되지 않는 알루미늄으로 하트 무늬를 만들어 변하지 않는 사랑을 표현한다. 달러 기호를 입체적으로 세공해 나열한 '슈퍼 리치'는 현대 사회의 부와 성공에 대한 욕망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여기서 부는 단순한 물질적 소유뿐 아니라 오랜 시간 노력해 얻은 성취와 자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갈 가능성을 뜻한다. 전시는 9월 15일까지. [정유정 기자] 한미반도체를 이끄는 곽동신 회장이 반도체 장비 정밀 가공 기술을 활용해 알루미늄 조형 작품 60여 점을 선보이는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컴퓨터 제어 절삭 가공과 산업용 로봇을 이용해 입체적인 도상을 정교하게 깎아내는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9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장비 기술의 예술적 활용과 확장성을 가늠하는 시선이 공존합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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