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에 이어 동갑내기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재성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드컵 기간에 저와 대표팀을 향해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도 드린다. 승리의 기쁨이 아닌 패배의 아픔을 전해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재성은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전과 2차전 멕시코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그는 “하루라도 더 오래 이 축제를 함께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큰 욕심이었던 걸까요”라며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이라 지금은 받아들이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 또한 삶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는 순간이 오리라 믿는다”고 했다.
대회 준비 기간 그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했다. 그러기에 이번 월드컵의 ‘라스트 댄스’는 이재성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재성은 2018년 러시아대회, 2022년 카타르 대회 등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재성은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마인츠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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