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650명 무대 오른 참여형 축제
피프티피프티·조권 등 K팝 무대 열기
밤하늘 드론 라이트 쇼에 환호
K-스타월드 청사진 확인 평가

17일 밤 경기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만난 김한수 씨(71·미사3동)는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의 불빛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 씨는 “단순히 가수의 노래를 듣는 수준이 아니었다”며 “시민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 문화를 체감했다”고 말했다.
‘2026 하남뮤직페스티벌 : 뮤직 人 더 하남’이 17일과 18일 이틀간 3만1000여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막을 내렸다.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의 잠재력을 미리 확인한 현장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 650명이 부른 ‘아름다운 하남’축제의 시작은 화려했다. 첫 무대부터 198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이 펼쳐지자 객석 곳곳에서 환호와 떼창이 이어졌다. 이어 가수 선예, 조권, 김현정의 무대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봄밤을 달궜다.
공연의 절정은 밤하늘을 무대로 펼쳐진 드론 라이트 쇼였다. 수백 대의 드론이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밤하늘을 거대한 캔버스로 바꿨다. 객석에서는 탄성이 이어졌고, 관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장면을 담았다.


● 하남, K-스타월드를 꿈꾸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문화적 자부심을 확인한 화합의 장이었다”라며 “하남이 단순한 주거 도시를 넘어 문화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직주락(職住樂) 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중심지로 진하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라고 밝혔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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