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결국 검찰 간다…‘1900억 부당이득 혐의’ 이번 주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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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결국 검찰 간다…‘1900억 부당이득 혐의’ 이번 주 송치

업데이트 : 2026.08.31 13:45 닫기

사진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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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수사를 이번 주 내로 마치고 검찰에 송치한다.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31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방시혁 의장은 거의 송치 직전이다. 이번 주중 송치할 건데, 신병처리 여부도 그 때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이 하이브 상장 전인 지난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방 의장이 이후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차익의 30%가량인 약 2000억원을 취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말 방 의장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해 6월과 7월 한국거래소와 하이브 등을 압수수색하고 방 의장을 출국 금지, 소환 조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5월까지 경찰이 신청한 방 의장 구속영장에 대해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두 차례 반려·기각한 이후 수사는 장기화한 상태였다.

방 의장 측은 “회사 상장 당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해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송치로 경찰 수사는 일단락되지만, 사건의 최종 향방은 검찰 판단에 달렸다. 특히 경찰이 방 의장의 신병처리 여부까지 언급한 만큼, 구속영장 재신청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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