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여비 계산기’로 출장비 정산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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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 계산기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민호 소령. 방위사업청 제공

여비 계산기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민호 소령.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출장비 정산 간소화 프로그램 ‘여비 계산기’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여비 계산기는 이민호 방위사업청 소령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한 이 소령은 동료들이 출장비 정산 과정에서 겪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에 나섰다.

기존에는 출장을 다녀온 후 지역별 식비, 교통비, 숙박비 한도와 실제 사용 금액을 일일이 비교해 계산하고 별도의 공문까지 작성해야 했다. 지역마다 상이한 비용별 지원 한도를 직접 파악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여비 계산기는 사용자가 출장지, 일정, 이동 수단 등 기초 정보만 입력하면 비용별 지원 한도를 자동 반영해 준다. 이후 사용자가 실제 사용 금액을 추가 입력하면 한도에 맞춰 자동 정산된다. 사용 금액이 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한도만큼만 지급되는 방식이다. 입력 결과를 바탕으로 청구 공문까지 생성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 소령은 실무에서 가장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바쁜 업무 속에서도 꾸준히 프로그램을 연구했다. 현재 희망자에 한해 여비 계산기를 설치해 이용 중이며, 향후 방위사업청 내부 시스템에 정식 기능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여비 계산기는 실무 현장의 불편함을 외면하지 않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모여 조직 전체의 혁신으로 이어진 사례로 앞으로도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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