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26 MTV VMA’ 3개 부문 수상…韓 그룹 최초 ‘올해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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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후보에 오른 3개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Peacock Theater)에서 열린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6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그룹’(Best Group) 트로피를 받았다.

특히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SWIM’으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K-팝 그룹이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SWIM’은 ‘베스트 K-팝’에도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빅히트 뮤직을 통해 “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리랑’은 저희에게 새로운 시작과 같은 앨범이라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 특히 ‘SWIM’으로 ‘올해의 노래’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일곱 명이 함께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 그룹’에서는 기존 기록을 다시 썼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해당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다섯 번째 트로피를 추가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지난 3월 발표된 ‘SWIM’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4월 4일 자에서 1위에 올랐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3월 27일~4월 2일 자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3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25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2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남미 투어를 시작한다. 이후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5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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