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리랑’이 박물관 굿즈로…‘흉즉대길’ 명태 액막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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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아리랑’이 조선시대 문자도와 만나 박물관 굿즈로 재탄생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하이브와 협업한 ‘2026 BTS 달마중 [DALMAJUNG] X MU:DS’를 29일 출시했다.

‘달마중’은 한국 전통문화와 방탄소년단의 브랜드를 결합한 공식 상품 시리즈다. 2021년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 네 번째 시리즈를 맞았다.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달마중’ 미니 빗자루.사진제공|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달마중’ 미니 빗자루.사진제공|국립박물관문화재단

‘흉즉대길’ 메시지를 담은 명태 모양 액막이 마그넷.사진제공|국립박물관문화재단

‘흉즉대길’ 메시지를 담은 명태 모양 액막이 마그넷.사진제공|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번 협업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전통 ‘문자도(文字圖)’의 표현 방식을 한글에 접목했다.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 수록곡의 메시지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19세기 후반 조선시대 문자도를 모티프로 삼았다.

두루미와 사슴, 구름 등 십장생 요소에 ‘방탄소년단’, ‘아리랑’, ‘흉즉대길’ 등의 글자를 결합한 ‘한글 문자도’ 그래픽도 새롭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 ‘달마중’ 협업 상품으로 선보인 도자기 단지. 사진제공|국립박물관문화재단

방탄소년단 ‘달마중’ 협업 상품으로 선보인 도자기 단지. 사진제공|국립박물관문화재단

특히 ‘아리랑’ 수록곡 ‘Aliens’의 가사인 ‘흉즉대길’을 주요 모티프로 활용했다. 어려움이 오히려 큰 행운과 복으로 바뀐다는 의미를 도자기 단지와 명태 모양 액막이 마그넷, 공기 주머니 세트, 미니 빗자루, 액세서리 등에 담았다. 협업 상품은 총 13종이다.

상품은 2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과 위버스샵에서 판매한다. 하이브는 10월 11일까지 서울 용산 사옥 1층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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