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개인정보 빼내 ‘오물 테러’한 일당 검거

3 weeks ago 17
사회 > 법원·검찰

배민 개인정보 빼내 ‘오물 테러’한 일당 검거

입력 : 2026.03.27 23:01

배민 외주 상담센터 위장 취업해 개인정보 빼돌려
총책 등 3명 체포… 배민 “재발방지책 마련중”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 붙어있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스티커. [뉴스1]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 붙어있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스티커. [뉴스1]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외주 운영센터 상담원으로 위장 취업해 고객 개인정보를 빼돌리고, 이를 사적 보복 범죄에 이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협박 및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여 모씨와 30대 이 모씨를 구속했다. 공범인 30대 정 모씨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지난 1월에는 현장에서 범행을 수행한 30대 행동대원 A씨가 구속 송치됐다.

여씨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윗선 이씨의 지시를 받고 배달의민족 외주사가 운영하는 지원센터에 상담원으로 취업한 뒤 고객정보를 빼돌렸다.

이렇게 빼돌린 개인정보는 총책 정씨를 통해 행동대원 A씨에게 전달됐고, A씨는 이를 기반으로 ‘오물 테러’를 직접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경기 시흥시·서울 양천구 등에서 발생한 보복 테러 범죄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배달의민족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여씨와 이씨, 정씨를 잇따라 검거했다.

배달의민족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배민 관계자는 “이번 경찰조사를 통해 드러난 범죄행위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외주업체 상담인력 채용 과정 개선 및 관리 실태 전수조사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의 외주 운영센터 상담원으로 위장 취업한 일당이 고객 개인정보를 빼돌려 사적 보복 범죄에 이용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협박 및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여씨와 30대 이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30대 정씨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