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주(32)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장동주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적었다.
그는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며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해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늘 제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에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한 장동주는 영화 ‘정직한 후보’ ‘핸섬가이즈’ ‘카운트’,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돌연 잠적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됐고, 몇 시간이 지나서야 소속사 측이 소재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와 결별했다.
이후 그는 휴대폰 해킹으로 수십억원의 빚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휴대전화는 완벽하게 해킹됐고, 이어진 협박으로 그날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이었다”며 “그렇게 수십억을 날리고 우리 가족은 고통 속에, 난 빚더미에 앉았다”고 고백했다.
개인사까지 밝힌 장동주는 지난 2월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은퇴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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