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간) 폴라파크에서 열린 우스터 우삭스(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운이 따랐다.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빗맞은 뜬공 타구가 중전 안타로 이어졌다.
이후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헤이든 센거의 중견수 키 넘기는 2루타 때 선행 주자 호세 로하스와 함께 홈을 밟았다.
8회에는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희생번트로 선행 주자 크리스티안 아로요를 2루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시라큐스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닉 모라비토의 사구, 라이언 클리포드의 볼넷이 연달아 나오며 8-7로 역전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승부를 결정지었다. 8-8로 맞선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카일 켈러를 상대로 초구 92.8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높게 들어온 것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1호 홈런.
이 홈런으로 시라큐스는 우스터에 10-8로 이겼다. 양 팀의 나란히 8개의 안타 기록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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