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성, 법의 허점 직면…‘한석규 애제자’ 활약 주목 (신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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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주의 신입 법조인 배현성이 법의 한계와 마주한다.

20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9회에서는 법의 사각지대에 내몰린 헬스 트레이너들을 구제하기 위한 조필립(배현성 분) 분투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헬스 트레이너 모선미(김희정 분)의 임금 체불 사연을 들은 조필립은 곧장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헬스장 측 고문 변호사이자 법조계 선배인 두동석(홍우진 분)으로 인해 벽에 부딪히게 됐다. 두동석이 법적으로는 흠잡을 데 없지만 힘없는 프리랜서 트레이너들에게 불리한 계약서를 만들어 사용해 왔다.

분노한 조필립은 신사장(한석규 분)과 함께 헬스장 고객으로 위장 잠입해 트레이너들의 부당한 현실을 추적했다. 그러나 이 또한 두동석이 점장을 통해 월급 지급과 인사 약속 등 달콤한 회유책을 모선미에게 건네게 해 제동이 걸렸다. 이에 법의 허점을 악용해 프리랜서 트레이너들을 옥죄면서도 교묘히 빠져나가는 두동석 행태에 답답함이 더해졌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모선미는 동료들과 함께 본격적인 법률 상담을 받으러 신사장의 치킨집을 찾는다. 침울한 표정을 짓는 모선미는 참담한 분위기를 풍겨 무언가 심상치 않은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 세 사람의 하소연을 듣고 있는 조필립과 이시온(이레 분)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필립과 이시온 모두 잔뜩 굳은 표정과 경직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 과연 헬스 트레이너들의 집단 호소 속 조필립과 이시온이 듣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협상 히어로 신사장의 수제자인 두 사람이 보여줄 해결 방법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사장 프로젝트’ 9회는 20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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