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마약수사 외압 망상’ 발언 한동훈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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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해룡 경정이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 파견 종료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6.01.14 뉴시스 세관 직원의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주장해 온 백해룡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경정)이 자신을 ‘망상에 빠진 경찰’ 등으로 표현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13일 백 경정 측은 전날 한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백 경정 측은 한 의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페이스북에 9차례 글을 올리고 방송 등에서 백 경정의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제기를 ‘망상’ 등으로 표현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고소장에는 한 의원이 페이스북에 “망상에 빠진 경찰 중간간부”, “아픈 거라면 약 먹을 시간”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것과 방송에서 백 경정의 주장이 ‘100% 허구’, ‘망상’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백 경정은 2023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며 다국적 마약조직의 필로폰 밀반입 과정에 세관 직원 연루됐고, 이후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다만 검경 합동수사단은 올해 2월 백 경정이 제기한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실체가 없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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