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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부터 사흘 간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는 뮤지컬 ‘페스트’ 콘서트 ‘This is PESTE’가 열린다.
‘이것이 페스트다’라는 선언적 의미를 담은 이번 콘서트에서는 약 20여 곡의 서태지 음악을 밴드와 오케스트라 라이브 사운드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초연 당시 솔로 시절 곡들이 중심이었던 셋 리스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난 알아요’,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대표곡들이 대거 추가됐다.
이번 콘서트는 2025년 새롭게 시작될 정식 공연 ‘뉴페스트’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이자, 서태지 팬들에게는 오랜만에 서태지의 음악을 밴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This is PESTE’에는 글로벌 K-팝 그룹 NCT 정우, 차세대 배우 원태민, 실력파 뮤지컬 배우 박영수,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가수 HYNN(박혜원)이 합류했다.
이들은 한 달여간 피아노 연습부터 오케스트라 밴드와의 시츠 리허설까지, 다가올 공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원곡자 서태지는 제작사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10년 만에 ‘페스트’의 귀환을 알리는 콘서트가 개최 된다니 기대가 크다. 관련 내용을 계속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참여해 준 배우, 스태프들의 피땀 어린 노력만큼 성공적인 공연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서태지의 메시지는 약 1년 만이다. 매해 크리스마스에 팬들에 보내는 편지를 공개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12월 “시국도 어수선하고 갈길도 멀지만 오늘 만큼은 여러분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크리스마스 되길 바란다”라는 인사를 남긴 바 있다.
한편 서태지는 1992년 3인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 가요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며 ‘문화대통령’으로 불렸다. 1996년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으나, 1998년 솔로 앨범으로 복귀했다. 2013년 16세 연하 배우 이은성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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