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과 식당서 흉기 난동…옷 벗고 달아난 20대男,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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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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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버스정류장과 식당 등에서 가위, 볼펜 등을 휘둘러 시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폭행)를 받는다.

A씨 범행으로 시민 4∼5명이 경상을 입었다.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옷을 벗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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