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조직 만들고 자금세탁”…전 대통령 딸 방조한 스위스 은행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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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범죄조직 만들고 자금세탁”…전 대통령 딸 방조한 스위스 은행 ‘날벼락’ 전 우즈벡 초대 대통령의 장녀 굴나라 카리모바.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스위스의 한 은행이 전 우즈베키스탄 초대 대통령의 장녀가 부정부패로 모은 자금 세탁을 방조했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30일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 등에 따르면 스위스 법원은 최근 제네바 소재 프라이빗 뱅크인 롬바드 오디에 은행에 300만 스위스프랑(53억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앞서 이슬람 카리모프 전 우즈베키스탄 초대 대통령의 장녀 굴나라 카리모바(54)는 범죄조직을 이끌며 스위스 은행권에 거액을 빼돌리고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다.롬바드 오디에 은행과 이 은행의 전 계좌 관리인은 카리모바의 범죄활동 수익금 은닉을 가능하도록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으며, 재판은 지난 4월 시작됐다.법원은 성명에서 롬바드 오디에가 자금세탁 예방을 위한 모든 합리적 조처를 하는 데 실패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4억 스위스프랑(약 7100억원)가 넘는 문제의 자금에 대해선 압수 명령을 내렸다. 전 계좌 관리인은 징역 2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은행 측은 이번 선고에 대해 당시 자금세탁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절차를 제대로 가동하고 있었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카리모바는 범행 일체를 줄곧 부인해왔다. 그는 1989년 집권해 2016년 사망하기 전까지 우즈베키스탄을 철권 통치한 카리모프 전 대통령의 후계자로 지목되기도 했다.카리모바는 가수와 보석업체 경영자, 외교관 등으로 활동했다가 2014년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범죄조직 구성과 갈취, 횡령 등 혐의로 가택 연금됐다가 2019년 3월 연금 조건 위반으로 투옥돼 현재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위스의 롬바드 오디에 은행이 전 우즈베키스탄 초대 대통령의 장녀 굴나라 카리모바가 부패로 모은 자금 세탁을 방조한 혐의로 300만 스위스프랑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롬바드 오디에가 자금세탁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실패했다고 밝히며, 문제의 자금에 대해 압수 명령을 내렸다. 카리모바는 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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