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2027년형 비스포크 시리즈 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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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의 고객 맞춤형 부서인 ‘뮬리너’가 벤틀리의 컨티넨탈 GT와 GTC S 모델의 2027년형 한정판 모델인 ‘비스포크 시리즈’(사진)를 공개했다. 비스포크 시리즈는 이 회사가 매년 발표하는 연례 한정판 자동차로, 올해는 전 세계에서 100대만 생산될 예정이다.

올해 비스포크 시리즈는 총 6개 외장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차의 중앙부에는 앞쪽부터 뒤쪽 끝까지 이어지는 검정 줄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바퀴에는 한정판 전용 로고가 새겨진 22인치 스포츠 휠이 장착된다. 실내 센터페시아와 문 발받침(트레드플레이트)에는 ‘비스포크 시리즈 2027’ 영문 글자와 한정판 번호가 새겨진다. 실내 디자인은 ‘완전한 검정’에 가깝다는 ‘제트블랙’ 색상이 주로 적용됐지만, 군데군데 벨루가 색상(밝은 회색에 가까운 벨루가 고래의 몸 색깔)이 적용됐다.

구매하려는 고객은 GT와 GTC S의 쿠페(2인승 모델)나 컨버터블(천장을 열 수 있는 2인승 모델) 중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색상 등의 옵션을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구매 고객들은 차체 형상에 맞춰 제작된 맞춤형 차량 커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벤틀리 컨티넨탈은 600마력을 내는 4L V8 엔진과 190마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총 782마력의 힘을 내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회사 측은 “전기 모드로만 8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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