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故 이선균, 내 편 같았던 배우…검경 평생 용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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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故 이선균, 내 편 같았던 배우…검경 평생 용서 못해”

업데이트 : 2026.04.26 11:23 닫기

고 이선균. 사진ㅣ스타투데이DB

고 이선균. 사진ㅣ스타투데이DB

변영주 감독이 고(故) 이선균을 향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씨네드라이브’ 영상에는 변 감독과 방은진 감독이 출연해 고 이선균과의 작업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변 감독은 2012년 영화 ‘화차’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용산에서 마지막 촬영을 할 때 시간과 예산이 빠듯해 배우들이 동선을 맞추며 타이트하게 촬영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선균이가 ‘15분만 달라’고 하더니 감정은 달라질 수 있어도 동선은 맞추겠다고 했다”며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떠올렸다. 또한 촬영이 끝난 뒤에는 이선균이 전화를 걸어 “치사하게 가냐, 돌아와라”라며 함께 술자리를 가졌던 기억도 전했다.

변 감독은 “이선균은 늘 내 편이라는 느낌을 주던 배우였다”며 “그런 배우는 많지 않다. 그를 잃은 건 한국 영화계에서 동지를 잃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고 이선균. 사진ㅣ스타투데이DB

고 이선균. 사진ㅣ스타투데이DB

원작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와의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미야베 미유키가 ‘화차’를 가장 좋아했는데 그건 이선균의 영화이기도 했다”며 “그와 함께 하려 했던 또 다른 작품 ‘이유’ 시나리오도 준비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변 감독은 “어느 날 출판사 대표가 미야베 미유키를 대신해 이선균 묘에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연락해왔다”며 “그를 떠나보낸 이후에도 ‘이유’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건 ‘화차’를 같이해 준 친구들 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변 감독은 “검찰, 경찰이 아직도 용서가 안 된다. 아마 평생 용서를 못 하고 살 것”이라고 했고, 방 감독 역시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고 이선균은 지난 2023년 12월 27일, 4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고인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을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고인은 간이 시약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받았고, 사망 하루 전까지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요청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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