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서 ‘일제강점기의 생활사’ 인문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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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일제강제동원역사관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제공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제공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7, 8월 네 차례에 걸쳐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일상의 기록, 생활 속 역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전문가 4명과 함께 일제강점기를 비롯한 근현대 시기 우리나라 생활사를 살펴보고 이를 현재와 연결해 생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강연은 이달 18일 열린다. 허영란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장날, 역사가 움직였다’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 장터의 모습과 당시 사람들이 겪은 지역 사회 변화에 대해 조명한다. 25일에는 박윤재 경희대 사학과 교수가 ‘한국의 서양의학 수용과 위생, 청결 그리고 보건’을 주제로 강연한다. 다음 달 1일에는 이주영 대진대 연기예술학과 교수(일제 말기 국민 연극과 극장 안팎의 풍경), 8일엔 김영미 전남대 역사문화연구센터 교수(조선총독부의 주세 정책과 밀조주 통제를 중심으로)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강은 전화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회차당 선착순 50명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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