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로봇-AI로 하수관 관리… 지반 침하 등 선제 대응

2 hours ago 1

3D 레이저-다중 센서로 균열 측정

ⓒ뉴시스
부산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한 자치단체 재난 예방 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지능형 로봇 구매 부산형 하수관로 스마트 안전관리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지반 침하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시는 첨단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포착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기존 하수관로 점검은 폐쇄회로(CC)TV와 육안을 통한 확인 방식에 의존해서 광범위한 관로 구간의 전수 조사가 어렵고 판독 오류도 발생하고 있다.

사업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비 1억2500만 원을 투입해 첨단 로봇과 AI 기반 하수관로 자동 탐지 장비를 도입한다. 고위험 밀폐 공간인 하수관로에 궤도형·바퀴형 반자율주행 로봇을 투입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고 조사 효율성을 향상한다.

로봇에는 고화질 카메라와 3차원(3D) 레이저 스캐너, 초음파·가스 센서 등 정밀 다중 센서를 탑재해 관로 내부 균열과 유해가스 등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로봇은 수집한 영상과 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딥러닝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균열, 파손, 누수, 침하 등 주요 결함을 스스로 탐지하고 분석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