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산 이어 세 번째로 개항한 인천항…해양관광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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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부산 원산 이어 세 번째로 개항한 인천항…해양관광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해수부, 20일 내항 1·8부두 실시계획 승인재개발 사업 추진 20년만...연말 착공해29년까지 해양문화도시 공간으로 조성원도심 개발 ‘제·문·부 프로젝트’ 마중물 인천 내항 1·8부두 위치도(좌) 및 토지이용계획도. 부산·원산에 이어 국내 세 번째 개항장인 인천 내항이 해양관광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2007년 인천내항 재개발 국회 청원 이후 20년만에 사업 착공이 가능해졌다.19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인천 원도심을 혁신적으로 바꿀 ‘제문부(제물포·문학·부평) 프로젝트’의 첫걸음인 인천항 내항 1·8 부두 재개발 사업 실시계획을 20일 승인한다.실시계획 승인까지 꼬박 20년이 걸렸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국회 청원 이후 제1차 항만 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2012년)에 반영되며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그러나 민간사업 시행자의 참여가 저조하고, 공공기관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20년간 늪에 빠졌다.그러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해양수산부 등과 협업을 강화한 끝에 착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실시계획 승인을 받게 됐다.인천항 내항 1·8 부두 재개발 사업에는 6372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말 착공해 문화복합 용지(7만㎡), 관광 용지(6만㎡), 공원(16만㎡), 도로(5만㎡) 등을 개발한다. 43만6000㎡가 해양 문화 도심 공간으로 재탄생한다.특히 수변공원과 내항의 역사를 간직한 역사공원,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바다 전망 러닝 코스’ 등을 만들어 인천을 대표하는 수변 관광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착공을 위한 모든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올 연말 착공을 시작으로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제문부 프로젝트’를 뚜벅뚜벅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인천 내항 1·8 부두는 국내 세 번째 개항장인 인천항의 주 무대로 오랫동안 지역경제, 해양 물류 전초 기지 역할을 해오다 물류 기능 분산, 시설 노후화, 도심 환경 문제가 맞물리면서 쇠퇴했다.지금은 새롭게 개장한 인천 남항, 북항, 신항 등으로 컨테이너 화물, 대형 부두 기능이 대거 이전되면서 내항 물동량은 많이 감소했다.수도권에서 바다를 접한 대규모 유휴 부지는 흔치 않기 때문에 인천시는 이를 제대로 개발해 원도심 균형 발전, 국제적인 해양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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