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3년 만에 어린이날 맞대결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2년 동안 비로 인해 어린이날 맞대결을 펼치지 못한 두 팀은 3년 만에 다시 잠실에서 맞붙는다.
2023시즌부터 두산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도 부임 후 처음으로 어린이날에 경기를 치른다.
앞서 대구 원정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두산은 LG와 어린이날 경기를 승리해 분위기를 잇겠다는 각오다.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LG와 경기하면 팬분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시고, 올해는 홈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더 올라가려면 이번 시리즈에서도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한다.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도록 좋은 경기 하겠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김인태(좌익수)-오명진(3루수)-박준영(유격수)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콜 어빈이다.
이 감독은 “그동안 역전패가 많았는데, 대구에서 연승을 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라면서 타자들이 힘을 내주길 기대했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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