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쳐 경기도 부천에서 강원도 원주까지 100㎞ 넘게 이동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4명을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0대 A군 등 4명은 지난 21일 오전 2시께 경기도 부천에서 렌터카를 훔쳤다.
이들은 렌터카 안에 열쇠가 놓인 채 잠기지 않은 점을 노려 차량을 훔쳤고, 면허 없이 100㎞ 넘게 떨어진 원주로 이동했다.
신고받은 경찰은 차량 내 위치정보시스템(GPS) 정보를 이용해 범행 하루 만인 22일 오후 4시 20분께 숙박업소에서 A군 일행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다행히 주행 중 사고는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 등을 조사한 뒤 부모에게 인계했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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