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WC] 월드컵은 영웅들의 이별을 싣고! 마누엘 노이어 & 파트리크 시크 국가대표 커리어 마침표, 판 다이크도 이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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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6월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파라과이전서 조국이 패해 북중미월드컵 32강서 탈락하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보스턴│AP뉴시스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6월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파라과이전서 조국이 패해 북중미월드컵 32강서 탈락하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보스턴│AP뉴시스

네덜란드는 6월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모로코전서 패해 북중미월드컵 32강서 탈락했다. 주전 수비수 버질 판 데이크의 대표팀 은퇴 가능성이 점쳐진다. 몬테레이│AP뉴시스

네덜란드는 6월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모로코전서 패해 북중미월드컵 32강서 탈락했다. 주전 수비수 버질 판 데이크의 대표팀 은퇴 가능성이 점쳐진다. 몬테레이│AP뉴시스

체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는 6월 25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멕시코전서 패해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서 탈락하자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

체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는 6월 25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멕시코전서 패해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서 탈락하자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북중미월드컵서 고배를 든 축구영웅들이 하나둘 국가대표 유니폼을 반납하고 있다.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40·바이에른 뮌헨)가 대표적 사례다. 6월 30일(한국시간) 파라과이와 대회 32강전서 연장전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선 뒤, 승부차기서 3-4로 패하자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4차례 월드컵(2010·2014·2018·2022)에 출전했던 노이어는 2014년 브라질 대회서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를 수상하며 독일의 우승에 앞장섰다. 그는 A매치 129경기에 출전해 독일 역대 최다출전 5위이자 골키퍼 1위를 차지한 레전드다. 그러나 개인 마지막 월드컵을 기대이하 성적으로 마치자 “이렇게 국가대표 커리어를 마감하는 것은 마음 아프다”고 아쉬워했다.

체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30·레버쿠젠) 역시 지난달 25일 멕시코와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서 0-3으로 패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A매치 56경기서 26골을 넣은 그는 체코 역대 A매치 최다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서도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조국을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이끌었다.

그러나 본선선 한국(1-2 패), 남아프리카공화국(1-1 무), 멕시코를 맞아 침묵했다. 시크는 멕시코전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자 “체코 대표팀의 일원으로 뛸 수 있어 행복했다”며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다.

네덜란드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35·리버풀)의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 역시 높다. 네덜란드가 6월 30일 모로코와 대회 32강전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2-3으로 패했다. 모로코전 이후 현지 매체와 전문가들은 그의 대표팀 유니폼 반납 가능성을 제기했다.

판 다이크는 A매치서 96경기(13골)에 출전했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가입까지 4경기만 남겨뒀다. 그러나 전 네덜란드 대표 로날드 데 부어 아약스 코치(56)는 “판 다이크는 실의에 빠져있다. 국가대표 커리어를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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