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휴전에 국제유가 소폭 상승…WTI 배럴당 97달러

1 week ago 2

입력2026.04.10 06:29 수정2026.04.10 06:29

9일(현지시간) 벨기에 앤트워프 항구에 있는 석유화학 공장 <사진=REUTERS>

9일(현지시간) 벨기에 앤트워프 항구에 있는 석유화학 공장 <사진=REUTERS>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에도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면서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17달러(1.23%) 오른 배럴당 95.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46달러(3.66%) 뛴 배럴당 97.87달러에 마감했다.

미·이란 휴전 이틀째인 이날 국제유가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소식에 WTI 선물은 장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기도 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란 고위 소식통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하루 15척 이하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후 이스라엘이 레바논 정부와 협상에 나설 계획을 밝히면서 유가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위해 레바논 정부와 직접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증권, 금융당국 등 자본시장을 취재합니다. 기업들의 이상 주가 흐름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로 다룹니다. 《한국예탁결제원》 등 다수의 금융기관에 기고를 해왔습니다. 저서로는 『소수점 투자』『컨슈머 인사이트』『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이 있습니다.『보이지 않는 가격의 경제학』은 《교보문고》 2018년 경제·경영분야 베스트셀러 Top 10으로 선정됐습니다.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국내 언론의 신기술 보도 행태 연구: 암호화폐 뉴스를 중심으로 Korean media’s reporting patterns on cryptocurrency》논문을 썼습니다.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 코너에서 독자들에게 투자 알짜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