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이 해냈다...뉴욕, 디트로이트 꺾고 컨퍼런스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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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뉴욕 닉스가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뉴욕은 2일(한국시간) 리틀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116-11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승리를 확정했다.

동부 3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뉴욕은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브런슨은 뉴욕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브런슨은 뉴욕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이날의 영웅은 제일렌 브런슨이었다. 113-113으로 맞선 종료 5초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상대 수비를 등지고 들어간 브런슨은 돌파해 들어가다 상대 수비 우사 톰슨을 따돌린 뒤 공간이 열린 틈을 타 3점슛을 던졌고, 슛이 그대로 림으로 빨려 들어갔다.

브런슨은 이날 40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기록했다. 33개의 슛을 던져 이중 15개를 성공시켰다. 자유투는 8개를 얻어 한 개만 놓쳤다.

미칼 브리짓스가 25득점, OG 아누노비가 22득점, 조시 하트가 13득점 10리바운드, 칼-앤소니 타운스가 10득점 15리바운드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엄이 2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제일렌 듀렌이 21득점 6리바운드, 톰슨이 17득점, 토바이아스 해리스가 14득점, 말릭 비즐리가 20득점을 올렸다.

3쿼터 4분 7초 남기고 13점차까지 벌어진 것을 4쿼터 중반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번 시리즈는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Opta STATS’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1981년 셀틱스와 세븐티식서스의 컨퍼런스 결승 이후 처음으로 4경기 연속 3점차 이내에서 승부가 갈린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로 기록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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