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美 ‘MTV VMA’ 베스트 팝 수상 대기록… 아시아 솔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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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accepts the award for best pop for “Dream feat. Kentara Sakaguchi” during the MTV Video Music Awards on Sunday, Sept. 27, 2026, at the Peacock Theater in Los Angeles. (AP Photo/Chris Pizzello)

Lisa accepts the award for best pop for “Dream feat. Kentara Sakaguchi” during the MTV Video Music Awards on Sunday, Sept. 27, 2026, at the Peacock Theater in Los Angeles. (AP Photo/Chris Pizzello)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미국 유력 대중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s)에서 메인 본상 격인 ‘베스트 팝’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글로벌 팝 음악사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리사는 한국시간28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2026 MTV VMA’에서 싱글 ‘드림’으로 베스트 팝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울컥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리사는 트로피를 건네받은 뒤 끝내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는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노래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스태프들, 매 순간 내게 영감을 불어넣어 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Lisa accepts the award for best pop for “Dream feat. Kentara Sakaguchi” during the MTV Video Music Awards on Sunday, Sept. 27, 2026, at the Peacock Theater in Los Angeles. (AP Photo/Chris Pizzello)

Lisa accepts the award for best pop for “Dream feat. Kentara Sakaguchi” during the MTV Video Music Awards on Sunday, Sept. 27, 2026, at the Peacock Theater in Los Angeles. (AP Photo/Chris Pizzello)

이번 수상은 미국 현지 주류 팝 시장의 높은 벽을 허문 쾌거로 평가받는다. 아시아 아티스트가 MTV VMA에서 ‘베스트 팝’ 부문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20년 그룹 방탄소년단 이후 역대 두 번째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케이팝과 아시아를 통틀어 사상 최초다.

리사는 올해 2026 MTV VMA에서 ‘베스트 팝’을 비롯해 ‘베스트 케이팝’, ‘최우수 촬영’, ‘최우수 편집’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역대 VMA에 노미네이트 된 케이팝 솔로 가수 가운데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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