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다소아, 모라소 꺾고 스페인 핸드볼 5연승… 2위 로그로뇨 1점 차 바짝 추격

1 hour ago 2

비다소아, 모라소 꺾고 스페인 핸드볼 5연승… 2위 로그로뇨 1점 차 바짝 추격

입력 : 2026.05.14 16:25

스페인 남자 핸드볼의 비다소아 이룬(IRUDEK Bidasoa Irun)이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리그 준우승을 향한 뜨거운 집념을 보여주었다.

비다소아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스페인 캉가스의 Pabellón Municipal de O Gatañal에서 열린 2025/26 시즌 스페인 남자 핸드볼 아소발리그(Liga ASOBA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모라소(Frigorificos del Morrazo)를 26-25(전반 17-14)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비다소아는 19승 2무 7패(승점 40점)를 기록, 전날 승리한 2위 로그로뇨(승점 41점)를 승점 1점 차로 끈질기게 추격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안방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모라소는 12위(승점 17점)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남자 핸드볼 아소발리그 비다소아와 모라소 경기 모습, 사진 출처=비다소아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남자 핸드볼 아소발리그 비다소아와 모라소 경기 모습, 사진 출처=비다소아

경기 초반은 양 팀의 탄탄한 수비벽에 막혀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반 15분경 비다소아가 8-5로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모라소의 알렉스 모사스(Álex Mozas) 감독은 타임아웃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후 경기는 빠른 템포의 공방전으로 전환되었으나, 비다소아는 아시에르 네바도(Asier Nevado)와 미엘차르스키(Mielczarski)의 활약을 앞세워 17-14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비다소아는 한때 21-16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모라소의 반격은 매서웠다. 모라소는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22-21, 1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경기장을 긴장감으로 가득 채웠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상황이 이어졌다. 절체절명의 순간, 비다소아의 고르카 니에토(Gorka Nieto)가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리며 26-25 리드를 가져왔다. 모라소는 마지막 공격권에서 동점을 노렸으나, 비다소아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경기는 비다소아의 1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비다소아는 아시에르 네바도가 6골, 미엘차르스키(Mielczarski)가 5골, 로드리고 살리나스(Rodrigo Salinas)와 무히카 (Mujika)가 3골씩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모라소는 가요(Gayo)가 6골, 페레이로(Pereiro)와 단티노(D´Antino)가 4골씩, 리베로(Rivero)가 3골을 넣으며 맞섰지만, 아쉽게 1골 차 패배를 당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