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도 못 피했다…美 상호관세 충격 지속에 8만달러선 붕괴

3 weeks ag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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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이 발표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6일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0% 하락한 7만9548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일부 시점에서는 7만8625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투자자들의 매도세를 초래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비트코인의 하락폭이 11.7%로 지난 10년 중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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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폭탄’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 3일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관세 폭탄’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이 지속되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약 1억6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4.10% 내린 7만954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2시 47분께는 하루 전보다 4.99% 내린 7만8625달러를 찍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한 다음날인 지난 3일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해 8만달러선을 넘나들다가 이날 들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증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선방했지만, 향후 흐름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아울러 가상화폐 시장분석업체 NYDIG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1분기 11.7% 하락해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최악의 1분기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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