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계의 봄’ 하유준, 차청화, 김선민이 카메라 전문점에 출동해 ‘투사계’ 본격 활동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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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사계의 봄’. (사진=FNC 스토리) |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은 K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청춘 로맨스를 이끄는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부터 톡톡 튀는 개성파 배우 차청화, 서혜원, 김선민까지 모든 배우들이 믿고 보는 연기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6회에서 사계(하유준)는 표절 사실을 밝힐 수 없어 괴로워하는 김봄(박지후)에게 “우리 같이 증명해. 찐은 확실히 다르다는 거”라며 ‘커버곡’을 올려 관심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어 재결합한 ‘투사계’는 김봄의 제안으로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찍은 커버곡 영상을 업로드했고 조회수 300만이 넘으면 얼굴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오는 11일 방송할 ‘사계의 봄’ 7회에서는 하유준-차청화-김선민이 ‘사계의 플렉스’ 현장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된다. 극 중 사계가 김자영(차청화)과 공진구(김선민)를 데리고 카메라 전문점에 온 상황. 상기된 표정으로 등장한 사계, 김자영, 공진구는 카메라와 부품들을 이리저리 살피며 시끌벅적하게 깨방정을 떨어 주인의 눈총을 받는다.
세 사람은 시끄러운 걸 참지 못한 주인으로 인해 가게 밖으로 쫓겨나는 굴욕을 맛본다. 하지만 이내 사계가 캐리어를 들고 와 위풍당당하게 플렉스를 하고 그 옆 김자영과 공진구는 ‘엄지 척’을 날리며 웃음꽃을 피워 축제 분위기를 일으킨다.
하유준-차청화-김선민은 ‘척하면 척’하는 ‘찰떡 호흡’으로 장면의 입체감을 살렸다. 넉살까지 닮아간 세 사람은 살아 숨 쉬는 표정과 유쾌한 ‘티키타카’로 극의 강약 조절과 궁금증 유발을 동시에 이끈다.
제작진은 “사계는 김봄을 돕기 위해 그 누구보다 ‘투사계’ 활동에 더욱더 진심을 쏟아붓는다”라며 “왁자지껄한 이 장면 뒤 숨은 비밀이 있다. 11일 방송하는 7회를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