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치고 절도 행위까지…제주 10대 남학생, 전동킥보드 타고 가며 벌인 일

5 days ago 2

제주 서부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제주 서부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제주에서 전동킥보드로 경찰을 들이받고, 절도 행각을 벌인 중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및 절도 혐의로 10대 A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4월 9일 밤 11시께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 정차 요구를 한 경찰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30여분간 도주한 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군은 약 30㎝ 길이의 흉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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