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로 직원 100명 해외 포상 여행”…만우절 약속 지킨 국내기업

4 weeks ago 1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앱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만우절 약속을 지켜 사비로 당첨된 직원 100명을 일본 오키나와로 2박 3일 여행 보내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가 창립 11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경비는 이 대표가 부담한다.

이 대표는 과거에도 직원들에게 테슬라 차량을 제공하는 등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승건 토스 대표. [사진 출처  = 뉴스1]

이승건 토스 대표. [사진 출처 = 뉴스1]

금융앱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가 “사비로 직원 100명을 해외 포상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한 만우절 약속을 지켰다. 만우절이었던 지난달 1일 계열사 직원을 추첨해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한 공지를 이행한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당첨된 직원 100명은 다음달 일본 오키나와로 2박 3일 단체 여행을 간다. 여행 프로그램과 고급리조트 숙박 등 경비 전액은 이 대표가 전액 사비로 부담한다.

이번 이벤트는 토스가 창립 11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것을 기념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추진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연결기준 2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전 적자 규모는 2022년 -3531억원, 2023년 -2166억원이었다.

이 대표의 만우절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에는 “테슬라 차량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사비를 들여 테슬라 모델S와 모델3 차량 10대를 공수, 추첨이 된 직원들에게 1년간 무상으로 대여하기도 했다.

간편결제로 시작한 토스는 인터넷 은행·증권·대출중개·세무 등 전반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커머스 등 비금융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