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왼쪽)과 박정은 BNK 감독이 서로 다른 꿈을 안고 코트에 나선다. 사진제공|WKBL
[부산=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청주 KB스타즈와 부산 BNK 썸이 서로 다른 꿈을 안고 코트에 나선다.
KB스타즈와 BNK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이날 맞대결을 끝으로 이번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둘 모두에 중요한 경기다. 원하는 건 다르지만, 목표를 이루려는 의지는 같다. KB스타즈는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려 한다. BNK도 자신들의 힘으로 4강 플레이오프(PO)행을 확정하려고 한다.
KB스타즈가 승리하면, 부천 하나은행(이상 20승9패)의 시즌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정상에 오른다. 하나은행과 맞대결서 4승2패로 앞섰기 때문이다. BNK도 승리가 절실하다. 이날 승리하면, 아산 우리은행(12승17패)과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며 PO행 막차를 탄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과 박정은 BNK 감독은(이상 49) 나란히 ‘사생결단’을 외쳤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만큼 모든 걸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BNK는 스몰 라인업, 빅 라인업의 2가지 옵션이 있다”며 “어느 쪽으로 나서더라도 우리가 가진 포스트의 장점을 살려 상대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운영 전략을 밝혔다.
박 감독은 “선수들의 스피드를 앞세워 빠른 공수전환을 이뤄낼 것”이라며 “KB스타즈와 5라운드 맞대결서 막판 집중력을 잃었던 경험이 있다. 컨디션과 체력에 부담 없도록 전략적인 교체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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