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공항 항공 노선이 대폭 확대된다.
경상남도는 30일 사천공항에서 소형항공사 ‘섬에어’의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천과 진주를 중심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는 사천공항을 우주항공산업의 관문이자 남해안 관광의 출발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사천공항의 전략적 가치에 주목해 첫 취항지로 선택한 섬에어는 지난 1월 신규 항공기 도입 이후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을 위한 시범비행을 완료했다. 3월10일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운항 자격을 취득했다. 이어 3월 12일부터 29일까지 사천~김포 노선 비정기편 4편을 운항하며 점검을 마쳤고, 30일부터 정기편 운항에 들어갔다.
취항 노선에는 프랑스 에어버스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가 공동 투자한 항공기 제조사 ATR의 ‘ATR72-600’(72인승) 기종이 투입된다. 섬에어 측은 “향후 사천~제주, 사천~울릉 노선을 순차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취항으로 사천~김포 노선은 기존 하루 4편에서 12편으로 확대돼 도민의 항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때 고속도로와 고속철도(KTX) 개통으로 위축된 사천공항은 지난해 이용객이 24만 명을 넘어서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우주항공과 관광이 융합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사천공항이 지역의 경제·문화·기술을 연결하는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천=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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