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로벌 최고 위해 노사 건강한 관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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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 최고 위해 노사 건강한 관계돼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사진)이 “삼성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선 노사 간 건강한 긴장 관계가 정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5일 공개된 삼성 준감위 ‘2025년 연간보고서’ 발간사를 통해서다.

이 위원장은 “한쪽에 치우침 없이 노사 모두가 만족할 만한 접점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 소통해야 할 것”이라며 “경영과 준법, 노조와 회사, 삼성과 국민이 2인3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준감위는 이번 (노사 임금) 협상 과정에서 노사 간은 물론이고 노노 간에도 인권·준법경영에 반하는 위법이 있는지 면밀히 지켜봤다”며 “적잖은 우려 속에서 진행됐지만 삼성은 준법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준감위는 삼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CEO)을 포함한 임직원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준법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출범한 외부 독립기구다.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총 26회 온·오프라인 회의를 열며 관계사와의 소통 등을 주도했다. 올해 초 삼성 E&A가 새로 합류하면서 기존 7개사에서 8개사로 늘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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